달리기 좋은 나라를 찾아봐야 하나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든지, 아니면 주지스님이 되어 바꾸던지. 어제 목포에서, 오늘은 충남 보령에 머물렀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성주터널을 지나 석탄박물관으로 가는 차 안에서 멀리 성주산을 보았습니다. 울창한 숲과 자연 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성주산은 ‘보령의 허파’라고도 불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리 푸르게 보이지 않네요. 멀리서 바라본 성주산은 뿌연 안개로 휩싸인 모습입니다. 그 때 문자가 하나 옵니다. 이거 뭥니? 그러고 보니 성주산을 감싸고 있는 건 안개가 아니라 미세먼지입니다. 아래 사진은 가까이 도착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원래 멀리서 찍어도 이런 색상이 나와야 합니다. 올해 들어서 가족들과 다른 나라에서 사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알아야한다
2017. 5. 6.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