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서울에서 400킬로미터를 차로 달려 온 항구도시
목포는 항구다 온 나라가 대통령선거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징검다리 연휴 날, 나는 가족들과 발길 닿는 곳으로 훌쩍 떠나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세월호가 진도앞바다에서 목포항으로 옮겨졌다는데... 그래 목포. 영화 제목이기도 한 목포는 항구다. 광주광역시에 입성해서 남서쪽으로 약 80킬로미터를 달려가면 무안군을 지나 나오는 항구도시가 바로 목포다. 일본 나가사키와 중국 상해의 중간 위치라 19세기 말에 국제교역이 활발했던 곳, 어렸을 적 마초본능에 충실하던 그 때 남자라면 꼭 한번 가보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그 곳 목포. 작년 6월 8일 목포항까지 달리고 싶었다. 국토를 달리다 73화 (8일차, 전남무안군몽탄면 http://henryyoon.tistory.com/m/77 ) 목포항까지 17킬로미터..
마라톤이야기
2017. 5. 6. 10:00